
1. 카피라이터의 일
1) 강의 목적과 개요
- 온라인 편집숍 카피라이터의 일
: 연간 기획전, 이벤트, 앱푸시와 앱 배너의 타이틀 작성
즉, 글과 관련된 모든 것들의 톤 앤 매너를 맞추는 일
- 빨리 사라지는 카피틀,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을까?
: 공감돼서 읽히게 하자. 읽히면 기억된다.
- 타이틀에 할인율, 1+1, 특가 대신 이야기를 넣자
: 인간의 뇌는 단편적인 정보보다 이야기 형식을 더 잘 기억한다.
- 이야기하듯 말하면 고객은 신뢰한다.
- 스토리텔링의 중요성
: 사소한 것을 이야기해주자. 즉 쓰는 사람의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경험(자신만의 무기)
공감은 사소하고 다양한 사례에서 나온다.
- 쇼핑을 하게 될 계기, 동기부여가 되는 카피
: 제품이 필요한 상황 제시, 고객의 삶에 들어갔을 때의 모습 시현,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야 하는 이유를 먼저 제시함
-> 고객이 이 제품을 왜 사야하는지를 내가(카피라이터, 마케터) 먼저 고민한다.
- 직접 체험한 에피소드는 독보적인 설득력을 지닌다.
: 글을 쓰는 사람의 체험은 글 안에서 힘을 갖는다.
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체험한 에피소드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설득력이 생겨난다.
-> 내가 겪은 사례들, 나만 겪은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런 텍스트를 쓸 수 없음
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을 잘 모아놓는 것(소스, 나만의 무기)
자신이 체험한 것은 자신이 아주 잘 안다는 점이다. 그래서 글을 쓸 때도 수월하게 빨리 쓸 수 있다.
-> 속도, 자신감 붙게 됨 / 아는 것부터 가볍게 시작하기!
- 정말 흔치 않은 것
: 카피에 보통사람의 느낌을 넣는 것(어려움, 일상에서 찾을 수 있음)
즉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.
2. 세일즈 카피 쓰기의 기본
1) 멋진 비틀기를 연습하자
- 단어와 단어의 낯선 조합(불편하게): 눈에 띄고 기억되게 하는 좋은 방법
"참 따뜻하게 잔인하다." 서로 붙지 않는 조합으로 신선함
- 높은 하이힐, 매력적인 디자인처럼 흔히 보는 익숙한 조합, 전혀 새롭지 않음
: 써지는대로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은 카피 쓰는 연습이 됨
- 기본적인 스타일, 손이 자주 가는, 흔하지 않은 같은 표현
: 너무 자주 쓰는 건 문제가 됨. 다른 조합을 써보자! 늘 쓰는 거 말고.
👏🏻 사례
- 한여름에도 시원한 반팔티셔츠
> 냉기를 처방 받은 티셔츠
- B급 제품 리퍼브 세일(B급 표현은 고객의 입장에서 싸다, 문제 있다고 생각함)
> 쇼핑의 B안
모두에게 쇼핑의 A안이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.
이번 쇼핑에는 B안이 여러분에게도 가장 잘 맞을 수 있습니다.
- 습관적으로 쓰는 기계적인 표현을 문학적으로 때론 감상적인 표현으로 바꿔보자.
특히 카피에선 잘 쓰지 않기에 더 잘 집중된다.
: 습관적, 기계적 표현만 고쳐봐도 더 좋은 문장을 뽑을 수 있음
👏🏻 사례
- [팬톤삭스] 컬러 천재가 만든 31가지 양말
: 너무 과거의 카피나 잘 알려져 있는 카피는 신선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음(자제 필요)
예) 골라 신는 31가지 양말 - 아이스크림이 떠오르게 됨
- #현재 진행형 가죽 슈즈
: 요즘 신는, 요즘/지금 신을만한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의미
-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
: 하마터면 뒤에 부정적 의미가 붙는데, 긍정적 내용이 나와 신선함
👩🏻🏫 내가 지금 쓰고자 하는 단어를 일단 써놓고, 그 단어의 유의어들을 많이 찾아보기!
의미는 같지만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단어들 사용 - 의미는 통하지만 신선할 수 있음
영화, 책 제목 많이 찾아보는 것도 도움 됨
유의어를 사용하면 내 문장이 훨씬 더 풍부해짐
사전 사용! 그렇지 못할 경우 반드시 검색이라도 하자.
2) 재빨리 시선이 가는 제목 짓기(5가지 방법)
(1) 좁고 다양한 타깃 설정(모두를 공감시키려 말고 특정 대상 공략)
: 좁고 다양하고 촘촘하게 작성(구체적)
- 맞벌이 부부의 저녁에 필요한 간편 식사
- 자전거로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마스크: 포인트를 얼마나 잘 집어주냐에 따라서 타깃을 설정하는 퀄리티가 달라짐
- 해외출장이 잦은 사람을 위한 지갑: 여권이 들어갈 수 있는 지갑 카피
(2) 공감 사례 제시(그럴 때 있으시죠?)
- 다림질할 때 허리 아프죠?
- 고기, 불편하게 칼로 써세요? (육류용 가위)
(3) 제품의 정보나 사용 방법 노출
- 입 안에 직접 뿌리는 프로폴리스 구강 스프레이
- 식탁에 레몬 물병을 놓는 이유
(4) 불안 요소 강조(제품의 효능 효과를 불안을 조장해서 씀)
: 가끔 사용하기
- 아이가 치약을 삼킬 때
- 반려동물의 배변훈련이 어려워요
(5) 구체적인 숫자 넣기(모호한 표현보다 정확한 숫자)
- 10만 원 안 넘는 원피스 없나?: 금액을 명확하게 집어줌
- 76만이 선택한 가사도우미(앱): 70만보다 76만이 더 정확한 숫자 느낌. 5 단위보다 약간 홀수 쪽으로 끊는 게 조금 더 신뢰를 느낌
- 제목은 부정적인 표현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연상하게 하는 쪽은 선택하자.
왜? 브랜드 이미지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, 고객에게 도움 되는 표현 사용
- 사랑, 인정, 용기, 평화, 희망, 관용, 존중의 의미가 담긴 단어를 쓰자.
왜? 고객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게 우선이니까.
- 고객이 좋아하는, 고객을 위한 카피
(1) 비법을 알려주자: ~하는 방법
(2) 나열하기: ~하는 ~가지
(3) 증거를 제시하자: ~와 관련된 ~로 알 수 있는
- 가장 잘 통하는 제목은 사실을 기술할 것(고객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내용)
3) 모든 게 재료, 잘 빌려 쓰자
- 소설, 시, 노래 가사, 드라마나 영화, 속담, 예능 자막, 홈쇼핑 멘트 등 재료는 널려 있음.
얼마나 잘, 내 것으로 활용하느냐가 관건!
1에서부터 시작하자. 가볍게, 다른 거에서 응용하는 것부터 시작
4) 한 문장 속 단어도 위아래가 있다.
- 문장을 경제적으로 쓸 것(짧게)
: 조사를 넣고 뺌으로 더 정돈될 수 있음. 고객들은 필요한 문장만 읽음
- 미니멀한 감성 > 미니멀 감성
- 침실 공간을 꾸며 보세요 > 침실을 꾸며 보세요
- 아이덴티티가 담긴 시그니처 룩 > 아이덴티티 시그니처 룩
- 위싱감, 길이감, 핏감, 소재감 > 워싱, 길이, 핏, 소재
- 문장 정리정돈을 소홀히 하지 말 것(사이트의 신뢰도까지 연결됨)
: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쓰자. 그렇지 않으면 수식어 많이 붙게 됨
단어만 잘 배치해도 잘 쓴 문장
조사를 알맞게 쓰자. 맞춤법 검사기 등으로 한번 더 체크!
- 상단 매트리스의 수명을 1.5배 더 오래 쓸 수 있어요.
> 상단 매트리스의 수명을 1.5배 더 늘릴 수 있어요.
- 빅웨이브가 사랑하는 음악과 옷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게요.
> 빅웨이브가 사랑하는 음악과 옷을 여러분께 공유할게요.
- 간결하게 고치는 연습 많이 할 것
- 동어 반복에 주의할 것
- 매일 찾게 될 데일리 백: 매일과 데일리 반복
> 안정된 감각의 백: 그 제품의 다른 포인트를 찾기(해석)
- 숏한 기장감: 말투 그대로 사용
> 짧은 길이: 문장은 이처럼 더 정돈되게 쓰기
- 정보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틀린 문장은 수정하기 = 필터링
- 가격보다는 제품을 먼저 써준다.
: '무엇을'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먼저 소개하는 게 좋음. 사람은 언제든 제일 먼저 소개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.
- 양말 5개 한 묶음에 11,000원
- 숫자가 여러 개면 짧거나 많은 것을 앞으로
: 더 좋은 정보를 앞으로 빼주기
* 자주 실수하는 반복
- 모두 전소되었다
- 남김없이 모조리 (반복)
- 여러 체험과 경험 (같은 의미)
- 뾰족하고 날카로운 대화 (중복)
5) 평소에 쓰는 말을 모으자
- 평상시 쓰는 말을 쓰자. 내 일처럼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라.
그럴싸해 보이기 위해 어려운 단어, 전문용어를 쓰지 말자.
- 대화에 집중하라.
- 언어를 캐고 모으자.
소비자는 내가 자주 쓰는 말이 보이면 내 이야기를 받아들인다.
- 전투 현장을 더 넓고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(게임용 모니터):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는 단어 사용
👩🏻🏫 평소에 관찰력을 키우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
잡지를 자주 보며 공감하고 요즘 산문, 에세이를 많이 읽자.
내가 몰랐던 흥미롭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안테나를 세울 것
작은 것들에 관심을 가질 것 - 관찰의 생활화
* 관찰력 키우는 방법
- 아이들에게 설명하기(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기 - 관찰력이 키워짐)
- 스마트폰 내려놓기(주위 살피고 대화 듣기)
- 경험과 공감을 수시로 메모하기
- 사물을 묘사하는 글 써보기 / 눈앞의 풍경 묘사하기 / 휴대폰으로 찍은 장소 묘사하기
6) 쉬운 카피가 좋은 카피다.
- 초등학교 고학년, 중학생이 이해할 정도로 쉽게 쓰자.
어렵게 쓰는 것보다 쉽게 쓰는 게 더 어렵다.
* 쉽게 쓰는 방법
- 부드럽게 주장하라
- 전문용어, 어려운 말은 쉽게 고쳐주자
- 본문 속 영문은 가급적 피한다 (고객 배려, 한 번에 읽을 수 있도록)
-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단어는 쓰지 말자
🙋🏻♀️💬
카피 쓰는 꿀팁들을 배우면서 이전에 기획할 때 나의 경험으로 쓰는 건 너무 개취인가?라고 고민했던 것이 생각났다.
어찌 보면 너무 소심하게 눈치 보는 생각이었던 건 아닌가 싶다.
앞으로는 공감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의 이야기라 생각될 수 있는 친근한 카피들을 좀 더 과감하게 써보는 연습 해야겠다.
강사님의 조언처럼 일상 속에서 예능 자막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얻는 이야기 소스들도 메모해야겠다.
또 예전에 교수님께서 나만의 논문을 쓸 때 사전 속 유의어들을 활용하라 하셨는데, 카피 작성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게 흥미로웠다.
* 이 글은 제로 베이스 강의 자료를 발췌해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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